김건희 씨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A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그룹 본사 내 A씨 집무실을 비롯해 문화재단 사무실, A씨의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A씨 측이 보유한 금고도 확보했습니다. 금고는 약 1m가량 높이로 A씨가 평소 중요 서류나 금품 등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씨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양측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의심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씨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을 파헤쳐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중장기 국가 교육시스템을 설계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수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 김 씨가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닌지 확인하려는 취지로 보입니다.
김건희 특검팀 현판식(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걸린 현판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7.2 [공동취재] dwise@yna.co.k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걸린 현판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7.2 [공동취재] d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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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그룹 본사 내 A씨 집무실을 비롯해 문화재단 사무실, A씨의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A씨 측이 보유한 금고도 확보했습니다. 금고는 약 1m가량 높이로 A씨가 평소 중요 서류나 금품 등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씨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양측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의심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씨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을 파헤쳐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중장기 국가 교육시스템을 설계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수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 김 씨가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닌지 확인하려는 취지로 보입니다.

이날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걸린 현판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7.2 [공동취재] dwise@yna.co.k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걸린 현판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7.2 [공동취재] d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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