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사고 현장에 도착한 현지 경찰[신민일보 캡처][신민일보 캡처]


싱가포르에서 가정부로 고용된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이 창문 청소중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신민일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오전 8시 5분쯤 싱가포르 토아파요 지역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숨진 여성을 처음 발견한 75세 청소부는 "옆 동 바닥을 쓸고 있는데 큰 소리가 들렸다. 확인해 보니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린 네티즌은 여성이 아파트 8층에서 떨어진 것이라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39세 여성으로, 가정부로 고용된 지 닷새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아래층에는 걸레와 창문 청소도구가 함께 발견됐으며 경찰은 실수로 인한 사고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중심부에 위치한 토아파요 지역은 계획 신도시로 교통의 요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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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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