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이공대학 우샨캠퍼스 내 사고 현장[지무뉴스의 웨이보 보도][지무뉴스의 웨이보 보도]


중국 화난이공대학에서 연달아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무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광저우에 있는 화난이공대학 우샨캠퍼스 내에서 차량과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흰색 승용차 앞에 자전거 운전자가 쓰러져 있습니다.

차량 옆에는 속도를 30㎞/h로 제한하는 교통 표지판이 보입니다.

차량 운전자는 차량 호출 서비스 직원이고, 자전거 운전자는 퇴직 교사였습니다.

사고로 쓰러진 자전거 운전자는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화난이공대학의 또 다른 유니버시티타운 캠퍼스에서도 기숙사 근처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본교 예술학과 교사이고 사고로 사망한 학생은 대학에 입학한 지 약 20일 된 신입생이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캠퍼스가 안전하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비판하며, "캠퍼스 내 자동차 운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사고 당일이 사망한 학생의 18번째 생일이었던 것이 알려지자 중국 SNS에서는 애도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두 캠퍼스는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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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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