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정성호 장관(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오늘(29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에게,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에 대해 유의하라는 당부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정 장관이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일선 검찰청 검사장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임 검사장에게 당부하는 내용의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그러면서, 임 검사장이 검사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라고 언급하고 특정 검사들을 '검찰개혁 5적'이라고 표현한 점 등을 들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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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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