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전 검찰총장, 내란특검 출석(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1일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당시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경위와 관련 조사를 위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9.21 hwayoung7@yna.co.kr(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1일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당시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경위와 관련 조사를 위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9.21 hwayoung7@yna.co.kr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내일(30일) 오전 10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심 전 총장은 법무부 차관이던 작년 3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출국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 수사선상에 올라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졌지만 작년 3월 호주대사로 전격 임명됐고 이후 출국금지가 해제돼 출국했습니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 출국금지 조치가 돌연 해제된 경위와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팽재용(paeng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