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 총재[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윤석열 정권과의 '정교유착' 의혹 등 통일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총재가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한 총재는 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와 공모해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하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 가방들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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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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