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로 아덴만 선박 한 척에 불이 났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아덴만에 있던 선박 한 척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다면서 인근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예멘 현지 언론은 이 발사체가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격받은 선박은 네덜란드 선적 화물선 '미네르바흐라흐트'인데, 후티는 지난주에도 이 선박을 공격했다가 미수에 그쳤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후티는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대응이라며 이스라엘과 홍해 선박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해 왔으며 이스라엘도 이에 대응해 보복 공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에도 이스라엘이 군용기 수십 대를 띄워 예멘 수도 사나의 후티 관련 안보·군사 시설을 타격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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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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