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 진단을 받아 한일정상회담 일정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치의인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늘(30일)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김혜경 여사는 어제 저녁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주치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진 결과 뇌 신경이나 운동 신경, 감각 등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이석증으로 진단됐습니다.

박 교수는 "돌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를 시행했고 많이 회복했지만 약간 증상이 남아 있어 약물 처방했다"면서 "여전히 어지럼증이 있어 낙상 예방을 위해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석증 회복 이후로도 2~3일 안정을 취하는 게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이라며 "이에 따라 오늘 김혜경 여사 일정은 불가피하게 시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 브리핑박상민 대통령 주치의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인 박상민 교수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부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30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인 박상민 교수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부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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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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