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정부 부처들에 "보안과 국민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과시스템을 일제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매뉴얼 대로 되고 있는지, 매뉴얼은 제대로 갖춰졌는지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국정자원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면서 부처별 점검 내용은 다음 국무회의에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시스템이) 엉터리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한두 군데가 아닌 것 같은데 전부 스크린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불안해지고 있다"며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책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정밀하게 점검해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취약계층의 생계의 어려움을 덜어줄 실질적 방안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국무회의 #추석물가 #국정자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