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가 이어지면서 방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8개월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30여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30일) 발표한 '2025년 8월 한국관광통계'에서 지난 8월 방한객이 182만199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4.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16.4%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60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37만9천명), 대만(19만2천명), 미국(11만2천명), 홍콩(6만5천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1∼8월 방한객은 1,23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0%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9%로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방한객 증가 추세는 올해 가을과 겨울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조치가 29일 시행되면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 지난 달 우리 국민의 해외관광은 242만2,218명으로 작년 같은 달(235만9,550명)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8월 해외관광을 떠난 국민은 1,942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6.7%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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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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