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작년보다 10%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33만 7천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예상 수치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2일∼18일)의 제주 관광객 30만 5,455명보다 10.3% 늘어난 것입니다.
날짜별 예상 관광객 수는 10월 3일(5만 명)과 4일(5만 2천 명)에는 5만 명을 상회하고, 5일과 6일 각 4만 9천 명, 7일과 8일 각 4만 7천 명, 10월 9일 4만 3천 명입니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편은 1,616편으로 지난해 1,540편과 비교해 4.9% 늘었습니다.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 183편보다 19.1% 증가한 218편입니다.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은 31만 5,920석으로, 작년 29만 4,253편보다 7.4% 늘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연휴 국내선 항공편 평균 탑승률을 92.8%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94.5%였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9,100명의 승객이 탄 크루즈 5편이 제주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는 개천절과 한글날, 추석 연휴가 연이어 있는 데다 항공편 탑승률도 사실상 만석이라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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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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