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서울신라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 신라호텔이 11월 초 국가 행사를 이유로 고객들에게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호텔 관계자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는 박상오 호텔신라 호텔운영총괄 부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요청했습니다.

앞서 서울 신라호텔은 다음달 초 호텔 행사장에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에게 국가 행사로 결혼식을 예약 당일 진행할 수 없다고 알리고 보상안을 협의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국가 행사를 위해 개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독재적 발상"이라며 "정부의 누가 어떤 경로로 무엇을 요청했는지 진상을 밝혀라"고 요구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가 행사를 예약한 측에서 호텔 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신라호텔은 결혼식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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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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