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0회째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내달 25일부터 9일간 전남 강진만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테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생태환경 축제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업사이클린 체험이 전보다 확대되면서 폐플라스틱 뚜겅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커피 찌꺼기로 만드는 친환경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전문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갈대밭 생태 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고니, 칠게, 짱뚱어 등 강진만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 환경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개막 축하 콘서트에는 가수 김은미와 테이가, 폐막식에는 그룹 GOD 출신의 김태우가 무대에 오르고, 트로트와 전자 현악·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연일 이어집니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리는 '베트남인의 날 in 강진' 행사에서는 댄스와 노래 공연, 전통의상과 음식 체험 등을 통해 베트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할 계획입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다양한 문화와 생태 체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진만갈대축제 #문화생태축제 #강진원강진군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형일(nicepe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