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창원에서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고 하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29일) 오후 7시 25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10대 B군을 껴안고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손을 강하게 뿌리쳐 도망친 B군은 집으로 가 아버지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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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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