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재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를 더 쉽고 빨리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오늘(30일) 오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오천우회도로를 정식 개통했습니다. 착공 5년 만입니다.
김태흠 도지사의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개최된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천우회도로는 오천면 영보리와 소성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8㎞, 왕복 2차로(폭 9.5m)의 지방도 610호선입니다. 회전 교차로 2개와 육교 1개도 설치됐습니다.
이 도로 건설에는 도비 23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충남도는 이 도로 개통에 따라 오천항, 충청수영성, 갈매못순교성지 등에 대한 교통 편의 증진과 접근성 개선을 통한 관광 활성화, 인근의 영보산업단지 물류 개선, 교통안전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갈매못순교성지의 경우는 협소하고 복잡한 오천면소재지 내 도로를 지나야했던 그동안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김 지사는 "오천우회도로는 오천항 일대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보령화력과 영보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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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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