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대표팀의 사우디 전지훈련에 합류하는 배준호[연합뉴스 자료][연합뉴스 자료]


홍명보호의 10월 A매치 2연전에서 호출되지 못한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가 U22(22세 이하) 대표팀의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에 합류합니다.

배준호는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의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에 합류할 2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배준호는 지난 9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미국 원정 2연전에 함께 했지만, 10월 브라질·파라과이와의 국내 2연전 소집 명단에는 제외된 바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을 대비한 것으로, A매치 주간에 진행되는 만큼 배준호를 필두로 7명의 해외파가 호출됐습니다.

이현주(아로카), 김용학(포르티모넨세 SC), 김준홍(DC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20세 이하 연령대에 해당하는 양민혁(포츠머스)과 강민우(헹크), 김민수(안도라)가 합류합니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상윤(전북), 이승원(김천) 등도 가세했습니다.

K리그 선수들은 오는 10월 6일 새벽 사우디로 출국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해 8박9일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U22 대표팀과 두 차례에 걸쳐 연습 경기도 진행합니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원정은 내년 U23 아시안컵 본선 개최국에서 치르는 중요한 리허설"이라며 "기존 K리그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의 조합을 통해 전력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U-22 축구대표팀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 명단(총 26명)

▲ 골키퍼(GK) = 김준홍(DC 유나이티드), 김동화(광주), 문현호(김천)

▲ 수비수(DF) = 강민우(헹크) 강민준(포항), 김도현(강원) 박성훈(서울) 이찬욱, 최예훈(이상 김천) 이현용(수원FC) 최석현(울산) 최우진(전북)

▲ 미드필더(MF) = 김민수(안도라)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포츠머스) 이현주(아로카) 강상윤(전북) 김동진(포항) 김주찬 이승원(이상 김천) 김한서(대전) 정지훈(광주) 황도윤(서울)

▲ 공격수(FW) = 김용학(포르티모넨세SC) 정재상(대구) 조상혁(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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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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