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원의원이 외계 생명체가 미국 해안 인근 심해에 기지를 두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네시주 공화당 팀 버쳇 의원은 UFO 연구자 ‘레드 판다 코알라’와의 인터뷰에서 “심해 5~6곳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반복 목격됐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해군이 시속 수백 마일로 움직이는 수중 비행체를 추적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외계 현상 연구자 마이클 살라 박사는 “바하마 인근 대서양에서 미 해군의 기밀 수중 시험시설(AUTEC)이 운영 중”이라며, UFO 기지가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버쳇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아직까지 물리적 증거나 과학적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화적 증언만으로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미국 텍사스 트렌턴에서 피라미드 모양의 UFO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 주민이 촬영한 영상 속 물체는 시속 30~50km 속도로 움직이며 1분 이상 삼각형 형태를 유지한 뒤 상공으로 사라졌습니다.
목격자는 “소음이 전혀 없었고 청동색에 가까운 빛이 가장자리를 감쌌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NUFORC(전국 UFO 보고 센터)는 “풍선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해석을 강조했습니다.
텍사스는 최근 3주간 10건의 UFO 신고가 접수되는 등 미국 내 주요 목격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UFO 주장보다 과학적 검증과 공신력 있는 데이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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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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