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05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 '셧다운' 가능성에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 원화에 약세 압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 시간으로 1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 대비 6.3원 오른 1,405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02.9원과 비교해 2.1원 높아졌습니다.
1,404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한층 커지자 상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예산안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아마 셧다운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자정까지 미 의회의 합의가 없다면 미 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하게 되는데 셧다운 땐 미국 경제지표는 나오지 않고, 연방 인력은 무급 휴직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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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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