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새벽 4시 반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불이 난 집에 거주하던 80대 여성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아들인 4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60제곱미터 규모 집 한 채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면서 아파트 주민 10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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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