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는 오늘(1일) 오전 8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정부 시스템 중 총 98개 시스템이 재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복구율은 15.1%입니다.
정부 시스템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을 고려해 등급이 매겨지는데, 1등급 시스템 36개 중에는 21개 시스템이 복구돼 58.3% 복구율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정부는 어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이 복구돼 임금 미지급이나 지연지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19 이동전화수동조회' 기능이 정상화돼 119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행정안전부 차관을 실장으로 하는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647개 시스템별 복구 진행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여전히 복구가 더딘 부분이 있어 국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관계자와 함께 끝까지 책임 있게 복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