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전국 응급실과 약국의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일) 회의에서 연휴 기간 환자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외상센터는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하며, 응급 진료 전문의 수가 가산과 거점 응급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 환자 대응 역량을 유지합니다. 외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는 한시적 수가 지원을 확대해 운영을 최대치로 확보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 똑똑’ 앱, 119 콜센터를 통해 인근 병·의원과 약국 위치 및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기, 복통 등 경증 질환 대처법은 안내 자료로 제공됩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는 권역 모자의료센터 간 핫라인과 전원지원팀을 통해 신속한 이송을 지원받습니다. 소아 환자는 전문 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병원, 달빛 어린이병원 등을 통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연휴 중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 환자는 24개 전문 센터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보장합니다.

119 구급대는 광역상황실과 협력해 응급환자 전원을 지원하며, 닥터헬기와 전담 구급차도 대기합니다.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각 지자체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응합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큰 병이 의심되면 119에 즉시 연락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가까운 병·의원이나 중소병원을 먼저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비상진료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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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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