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달 전국에서 5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6.3 조기 대선 영향으로 상반기 전후로 분양 일정을 저울질하던 단지들이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물량을 대거 쏟아내는 것입니다.
오늘(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57개 단지, 총 5만1,121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 상반기 월평균 분양 물량(1만1,725가구)의 5배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계획된 물량이 모두 소화될 경우 2021년 12월(5만9,477가구) 이후 3년 10개월만에 가장 큰 장이 열리게 될 전망입니다.
6.3 조기 대선 영향으로 상반기 전후로 분양 일정을 저울질하던 단지들이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청약을 준비하면서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211가구로, 경기도(2만3,328가구), 서울( 4,335가구), 인천(2,548가구) 순으로 많습니다.
서울은 인기 지역인 서초구, 영등포구, 동작구에서 청약이 예고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30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 등 5개 단지가 분양 예정입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의 77%가 집중된 경기도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포진돼있습니다.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1천600가구) 등입니다.
인천은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와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가구) 2개 단지가 분양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2만910가구의 분양이 예고됐습니다.
지역별 물량은 충북(3,337가구), 광주(3,216가구), 부산(2,700가구, 충남(2,370가구), 경북(2,197가구), 경남(1,926가구), 대전(1,429가구) 등 순으로 많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1,618가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829가구), 대전 유성구 도룡동 도룡자이라피크(299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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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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