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자료 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공의 집단행동을 주도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앞서 지난 6월 비대위원장을 사퇴한 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지만 최종 불합격한 바 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일하게 됐다”며 “이곳에서 다시 나아갈 길을 살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전공의 대표로 활동하며 정부와의 협상 및 강경 대응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러나 내부 반발과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지난 6월 24일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당시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실망을 안겼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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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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