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강진으로 한국인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일) 필리핀 지진에 따른 낙하물로 경상을 입은 우리 국민 1명이 확인돼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지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중"이라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중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추가 피해 여부를 주시하며 필요할 경우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쯤, 필리핀 세부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수십 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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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