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재해로 발생한 사망사고 사건을 전담하는 경찰 수사팀이 출범했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17개 시·도경찰청 소속으로 20개 팀, 100명 규모의 '중대재해 수사팀'을 신설하고,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중대재해 전담 과학수사팀'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이 산업재해 분야 수사 기법을 축적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경찰수사연수원 교육 과정도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용노동부와 수사 협의체를 정례 운영하는 한편, 국토교통부가 불법 재하도급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요청할 경우 적극 협조할 방침입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기본 임무이며, 일반 국민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가는 일터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기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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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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