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사고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공항 인허가 등을 담당한 전·현직 국토교통부 공무원 8명이 추가로 입건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전·현직 국토부 관계자 8명을 입건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참사 피해를 키운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의 방위각 시설 둔덕의 인허가와 안전 검사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둔덕을 활주로 끝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책임을 이들에게 물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입건된 사람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박상우 전 국토부 장관 등 모두 39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방위각 시설에 대한 국과수 감정과 보강자료 등을 통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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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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