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하천 선박 전복 현장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로이터 연합뉴스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나이지리아 중남부 코기주 나이저강에서 선박 사고로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킹슬리 판워 코기주 공보장관은 현지시간 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이바지 지역에서 강 건너편 에도주 일루시 시장으로 상인을 실어 나르던 선박이 사고가 났다"면서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사정이 열악해 하천 운송이 잦은 나이지리아에선 과적과 정비 불량, 안전 규정 미준수 등으로 선박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3월부터 10월까지 연간 우기 기간에 사고가 더 빈번합니다.

지난달 2일에도 중북부 자이저주 보르구 지역 하천에서 배가 뒤집혀 최소 60명이 숨졌고, 8월 17일에도 서북부 소코토주에서 시장으로 승객을 실어 나르던 배가 뒤집혀 40명 넘게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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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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