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이란의 핵 개발과 무기, 부품 조달 등에 관련된 단체와 개인 44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미 재무부와 국무부는 현지시간 1일 탄도미사일 부품 등을 불법으로 수입하고 핵무기 연구, 개발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22개 단체와 개인 2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 등에 2차 제재가 부과되는 등 사실상 경제적 고립 조치가 취해집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핵 합의 불이행으로 지난달 28일 자동 복원된 유엔의 대이란 제재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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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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