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제는 국가가 울타리가 되어 어르신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국가가 굳건한 울타리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폭넓고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사회의 중심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르신들께서 부단히 걸어오신 삶의 궤적들이 모여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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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