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소식통 "서울서 2차 회의 개최 가능성 커"

한미, '비자워킹그룹' 첫 회의(워싱턴=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5.9.3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워싱턴=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5.9.3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한미 간 비자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한미 비자 워킹그룹 회의'가 미국 정부의 셧다운에도 이달 안에 또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오늘(2일)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10월 중에 한미가 2차 비자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개최시기는 "APEC 정상회의 전"이라고 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전 한미 비자 워킹그룹 회의가 또 열리게 되면 이는 한미 당국이 한달 내 두 차례나 직접 대면해 비자 문제를 논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1차 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만큼 2차 회의 장소는 서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 회의 날짜는 양측이 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외교 소식통은 "최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관계 없이 한미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현지시간 30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비자 워킹그룹'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측은 당시 회의에서 무비자 전자여행허가인 ESTA도 B-1 비자 소지자와 같이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 점검, 보수가 가능하단 점을 재확인하고, 이달 중 주한미국대사관에 대미투자 기업인 비자 관련 전담 상담 창구를 가동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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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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