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장거리 타격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표적 정보를 기반으로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의 정유시설과 발전소, 송유관 등 에너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미국은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와 바라쿠다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거리 타격 정보뿐 아니라 무기까지 지원할 경우 러시아 방공망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에너지 인프라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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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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