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한방병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입원·내원 환자들을 위해 전국 단위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 노원, 대전, 보라매, 부산, 분당, 안산, 인천, 잠실, 해운대 등 전국 10개 병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이 한복을 입고 첩약 건강보험 적용 2차 시범사업과 한의약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한약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제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사업으로, 2020년 11월부터 시행돼 지난해 4월 2차 사업으로 확대됐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환자들은 퀴즈를 통해 한의학 정보를 배우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달고나 게임을 통해 환자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선사했고, 노원자생한방병원은 윷놀이 행사를 열어 환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명절의 정을 나눴습니다. 병원 측은 쌍화차, 공진단, 보약, 핸드크림 등 경품과 떡, 식혜 등 전통 간식도 준비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일산자생한방병원은 명절 떡을 나눴으며, 목동자생한방병원은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환자들은 의료진의 참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떨어져 있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추석에도 치료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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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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