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기숙학교 건물 잔해서 이틀 만에 구조된 생존자[신화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신화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최근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이 무너진 사고 현장에서 잔해에 매몰된 5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이 현지시간 1일 동부 자바주에 있는 알 코지니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5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 기숙학교 건물이 붕괴한 지 이틀 만입니다.

국가수색구조청 관계자는 "생존자들은 몸이 콘크리트에 덮인 채 구조대와 의사소통했다"며 "음식와 음료를 지원해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50명 넘게 매몰된 가운데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3명에서 6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상자 100여 명 가운데 20여 명은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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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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