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늘(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 업계 요청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금융지원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와 산업은행, 화학산업협회, 주요 석유화학기업 14개사가 참석해 지난 달 30일 금융권이 맺은 '산업 구조혁신 지원 금융권 공동협약'의 세부내용과 향후 지원 절차 등을 논의했습니다.
공동협약에 따르면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자구노력 제출과 함께 지원을 신청할 경우 채권단은 자율협의회 등 절차를 거쳐 만기 연장, 금리조정, 이자유예 등의 지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석유화학 업계도 자율협약 체결 이후 사업재편 논의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도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원 패키지 마련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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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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