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 중국 스매시에서 8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7위인 신유빈은 오늘(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인 중국의 콰이만에 게임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신유빈은 올해 중국 선수와의 단식 경기에서 8연패 중이었으나 콰이만 제압으로 마침내 징크스를 털어냈습니다.
특히 신유빈은 21세 동갑내기이자 왼손 셰이크핸드인 콰이만을 맞아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신유빈은 앞서 임종훈과 나선 혼합 복식에서 16강에서 만난 중국의 천위안유-콰이만 조에 2-3으로 패했습니다.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손발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도 8강 상대였던 왕만위-콰이만 조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1게임을 내줬지만 과감한 공격으로 곧장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신유빈은 마지막 5게임에서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격으로 4연속 득점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막판 1점 차까지 추격해 온 콰이만을 따돌리며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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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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