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상황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국정자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돼 환불해주겠다며 악성앱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접수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행정서비스 일시 중단과 관련해 대체사이트 접속이나 앱 재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에게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며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받으면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은 앱 재설치나 재가입 등을 문자·전화로 요구하지 않으며, 문자메시지·메신저 링크를 통해 앱 설치를 유도할 경우 사기 범행 수법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찰은 '알 수 없는 출처 앱 설치 허용'을 차단하고, 운영체제(OS)앱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는 국민에게 인터넷주소(URL)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면서, “대체사이트나 앱 재설치·재가입을 안내한다는 문자에 인터넷주소(URL)나 링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클릭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경찰청 #보이스피싱 #국정자원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