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수소 풍선이 터져 불길에 휩싸인 모습[X 캡처][X 캡처]


인도에서 수소 풍선이 터지는 사고가 또 한 번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현지시간 4일 인디아TV 등 현지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뭄바이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 안으로 10~12개의 풍선 다발을 든 배달원이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이미 한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성이 탑승한 뒤 문이 닫히기 직전, 갑자기 풍선이 커다란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문은 열려 있어, 세 사람은 급히 탈출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여성과 배달원은 경미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풍선 배달원은 건물 파티장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풍선에 수소를 넣은 판매원을 상대로 과실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인도 결혼식 현장에서 발생한 수소 풍선 폭발 사고[X 캡처][X 캡처]


수소 풍선 폭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한 인도 커플이 결혼식에서 수소 풍선을 들고 입장하다가 폭발해 화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사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수소와 같은 인화성 물질은 불에 잘 타는 성질로, 풍선에는 헬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수소 풍선이 엘리베이터·실내 계단 등 밀폐된 공간에서 폭발하기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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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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