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 대기하는 승객들[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국토안보부 부분 업무 정지로 혼잡해진 미국 공항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을 다음날부터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월요일(23일)부터 ICE가 훌륭한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을 도우려 공항으로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불법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흉악범을 보호하는 데 급급한 급진 좌파 민주당이 오래전에 합의된 금액을 보류하는 방식으로 미국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는데도 TSA 직원들은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ICE가 아무리 훌륭하게 일을 해도 무능한 민주당을 이끄는 미치광이들은 비난할 것"이라며 "(ICE는) 환상적으로 일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민단속 정책 개혁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이견으로 공항 보안검색 소관 부처인 국토안보부 예산처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임금을 받지 못한 TSA 직원들이 병가를 내거나 그만두면서 공항 보안검색에 차질이 빚어지고 승객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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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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