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받은 박찬형[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출신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찬형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롯데 구단은 24일 "재검진을 통해 박찬형의 오른쪽 손바닥 유구골 피로 골절이 확인됐다"며 "25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수술 예정이며, 회복까지 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찬형은 지난 12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한 타석만 소화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훈련 도중 발생한 손바닥 통증이 이어지자 정밀 검진을 진행했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육성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박찬형은 곧바로 1군 데뷔를 이뤄내 48경기 타율 0.341(129타수 44안타) 3홈런 19타점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찬형은 배재고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자, 고깃집 알바를 하며 독립리그에서 야구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불꽃야구'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고, 우여곡절 끝에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도 프로 무대를 밟은 박찬형은 지난해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아 새 시즌 수비를 보강하면 롯데 내야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롯데는 고승민, 나승엽 등이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사행성 오락실에 방문해 징계를 받은 데 더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한동희가 옆구리 부상을 입어 이탈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설상가상 박찬형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며 28일 시즌 개막도 전부터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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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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