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앵커리포트>
<키워드1> D-25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정면충돌"입니다.
<키워드2> 정면 충돌
단일화를 둘러싸고 김문수 후보와 당지도부, 오늘 의원총회 자리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키워드3> "불법적 단일화 불응"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의총에 참석한 김문수 후보인데요, 웃는 얼굴로 들어왔지만 불법적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또 한번 강조하면서 퇴장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무소속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도는 불법 적이고 당헌 당규 위반이며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 민주적 행위로 생각합니다.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키워드4> "실망스런 발언"
김문수 후보 퇴장에 의총장은 항의와 고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지도부는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용은 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 떨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키워드5> 후보교체 강수 둘까?
국민의힘 단일화 여론조사는 오늘 오후 4시면 결과가 나옵니다.
김문수 후보가 우세할 경우 그대로 후보 등록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덕수 예비후보가 우세하면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키워드6> '보수텃밭' 경북으로
국민의힘이 후보 결정에 우왕좌왕하는 사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텃밭 경북으로 갔습니다.
민주당은 역대 선거에서 10∼20%대 득표에 그쳤던 TK에서 이번만큼은 선전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비롯해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6·3 조기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두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대선 후보가 된 뒤 처음으로 당 의총에 참석한 김 후보는 "지도부가 자신을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을 동원"했다며, 강제 단일화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지도자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맞받았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국민의힘 사무총장이자 선거관리위원장이죠. 이양수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 언급을 했는데요. 선대위 구성관련, 오해였다 이런 것들이 단일화 방해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와 당 지도부의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설명에 나선걸로 보여요?
<질문 2> 앞서서 저희가 이제 잠깐 자막으로 보여드리긴 했지만 홍준표 의원 대선 후보로 뛰었었죠. 경선에서 나왔었는데 탈락한 이후에는 본인은 이제 정치에서 떠난다, 이제 안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만 오늘 김문수 후보가 홍준표 전 시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을 했어요. 그리고 또 그거를 받아들였습니다. 즉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일조하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정계 은퇴를 번복하고까지 도와주겠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3>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4시까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 마감합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당 지도부가 어떤 결단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대선 후보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법원에 제기한 대통령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전국위와 전당대회 소집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결과도 이르면 오늘 나올 전망인데요. 결과와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윤상현 의원이 원내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는 약 20명의 의원이 탈당해 신당을 만들고 한덕수 후보를 영입해서, 김문수 후보와 '당 대 당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후보측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김문수 후보는 오늘 지역 일정 등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한덕수 후보도 하루 일정 전체를 통으로 비웠습니다. 단일화 이슈 대응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추가 회동에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결국 기호 2번을 받고 대선에 나올 국민의힘 후보, 누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 후보는 닷새 만에 다시 경북 지역을 찾아 3차 '경청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경남을 찾을 계획인데요. 당의 '불모지' 대구·경북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에요?
<질문 7-1> 이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울산 지역구 김상욱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에 "귀한 존재"라며 "최대한 만나서 함께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과 민주당 입당으로 이어질까요?
<질문 8>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사법쿠데타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겠다"며 오는 14일 청문회를 예정대로 열겠다고 했고요. 또 조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사퇴를 압박했는데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비판까지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재판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입니다. 조희대 사법 쿠데타의 진상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법원의 선거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사법 대개혁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더 늦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까지 공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완전히 대놓고 대한민국의 사법부를 이재명 권력의
발 밑에 두겠다는 독재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의회주의 그리고 법치주의를 송두리채 파괴하고 있는 이재명 독재세력을 몰아내야 합니다."
민주당, 특검법과 탄핵 추진 계획은 보류하며 속도 조절을 하는 모습이에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선거법 파기환송 판결과 민주당의 사법부 독립 침해 논란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저희가 이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얘기 했었잖아요. SNS에 글을 하나 올렸더라고요. 김문수 후보 측에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는데 맡지 않기로 했다, 본인은 내일 그대로 출국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약간 김문수 후보 측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거기에 대해서 완곡한 거절을 좀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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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키워드1> D-25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정면충돌"입니다.
<키워드2> 정면 충돌
단일화를 둘러싸고 김문수 후보와 당지도부, 오늘 의원총회 자리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키워드3> "불법적 단일화 불응"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의총에 참석한 김문수 후보인데요, 웃는 얼굴로 들어왔지만 불법적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또 한번 강조하면서 퇴장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무소속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도는 불법 적이고 당헌 당규 위반이며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 민주적 행위로 생각합니다.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키워드4> "실망스런 발언"
김문수 후보 퇴장에 의총장은 항의와 고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지도부는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용은 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 떨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키워드5> 후보교체 강수 둘까?
국민의힘 단일화 여론조사는 오늘 오후 4시면 결과가 나옵니다.
김문수 후보가 우세할 경우 그대로 후보 등록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덕수 예비후보가 우세하면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키워드6> '보수텃밭' 경북으로
국민의힘이 후보 결정에 우왕좌왕하는 사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텃밭 경북으로 갔습니다.
민주당은 역대 선거에서 10∼20%대 득표에 그쳤던 TK에서 이번만큼은 선전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비롯해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6·3 조기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두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대선 후보가 된 뒤 처음으로 당 의총에 참석한 김 후보는 "지도부가 자신을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을 동원"했다며, 강제 단일화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지도자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맞받았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국민의힘 사무총장이자 선거관리위원장이죠. 이양수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 언급을 했는데요. 선대위 구성관련, 오해였다 이런 것들이 단일화 방해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와 당 지도부의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설명에 나선걸로 보여요?
<질문 2> 앞서서 저희가 이제 잠깐 자막으로 보여드리긴 했지만 홍준표 의원 대선 후보로 뛰었었죠. 경선에서 나왔었는데 탈락한 이후에는 본인은 이제 정치에서 떠난다, 이제 안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만 오늘 김문수 후보가 홍준표 전 시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을 했어요. 그리고 또 그거를 받아들였습니다. 즉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일조하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정계 은퇴를 번복하고까지 도와주겠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3>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4시까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 마감합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당 지도부가 어떤 결단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대선 후보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법원에 제기한 대통령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전국위와 전당대회 소집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결과도 이르면 오늘 나올 전망인데요. 결과와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윤상현 의원이 원내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는 약 20명의 의원이 탈당해 신당을 만들고 한덕수 후보를 영입해서, 김문수 후보와 '당 대 당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후보측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김문수 후보는 오늘 지역 일정 등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한덕수 후보도 하루 일정 전체를 통으로 비웠습니다. 단일화 이슈 대응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추가 회동에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결국 기호 2번을 받고 대선에 나올 국민의힘 후보, 누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 후보는 닷새 만에 다시 경북 지역을 찾아 3차 '경청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경남을 찾을 계획인데요. 당의 '불모지' 대구·경북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에요?
<질문 7-1> 이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울산 지역구 김상욱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에 "귀한 존재"라며 "최대한 만나서 함께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과 민주당 입당으로 이어질까요?
<질문 8>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사법쿠데타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겠다"며 오는 14일 청문회를 예정대로 열겠다고 했고요. 또 조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사퇴를 압박했는데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비판까지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재판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입니다. 조희대 사법 쿠데타의 진상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법원의 선거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사법 대개혁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더 늦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까지 공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완전히 대놓고 대한민국의 사법부를 이재명 권력의
발 밑에 두겠다는 독재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의회주의 그리고 법치주의를 송두리채 파괴하고 있는 이재명 독재세력을 몰아내야 합니다."
민주당, 특검법과 탄핵 추진 계획은 보류하며 속도 조절을 하는 모습이에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선거법 파기환송 판결과 민주당의 사법부 독립 침해 논란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저희가 이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얘기 했었잖아요. SNS에 글을 하나 올렸더라고요. 김문수 후보 측에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는데 맡지 않기로 했다, 본인은 내일 그대로 출국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약간 김문수 후보 측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거기에 대해서 완곡한 거절을 좀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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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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