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은 경기도를 돌고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요.
경기도 고양에서 진행된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 가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도 일산문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이재명 후보가 이곳을 찾아 연설을 했는데요.
광장에 모인 여러 시민과 지지자들이 이 후보의 연설에 호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 북부 지역 위주로 유세 활동을 하는데요.
오전에 의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이곳 고양을 찾았고, 이후에는 파주와 김포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들 지역은 "수십 년간 전쟁 위협과 각종 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곳들"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 후보는 평화와 안보, 그리고 해당 지역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외국민 투표 시작에 맞춰 이 후보는 오전에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투표를 직접 독려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재외 국민들의 주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우편 투표'와 '임시 투표소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 중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오늘 국민의힘이 '후보 배우자 토론'을 제안한 것도 화두 중 하나였는데요.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즉흥적이고 무책임하다"며 이러한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치듯 이벤트화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자신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를 가리켜 "상대의 말을 왜곡하거나 조작하면 선전포고"라면서 "잘 가려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일산문화광장에서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 역시 이틀째 수도권 공략에 나섰는데요.
어제부터 서울 표심을 집중적으로 훑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저는 지금 서울 고속터미널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김문수 후보가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세에 앞서 김 후보는 영등포구에 있는 쪽방촌 상담소를 찾아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살폈고요.
양천구에서는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각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거듭 공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초구 유세를 마치고 송파구와 강동구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이후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어제(19일)에 이어 이틀 연속 최대 표밭인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인데요.
오는 23일 두 번재 TV토론회 전까지 수도권 유세에 주력하며 중도층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입니다.
[앵커]
장 기자, 김문수 후보의 주요 메시지도 전해 주시죠.
[기자]
우선 김 후보는 같은 당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배우자 TV토론'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인 리스크가 대통령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겁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저격'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방탄조끼, 방탄유리를 언급하며 "저는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저는 맞겠다"고 했고요.
"도둑들이 모여서 대법원장 불러 특검하고 청문회 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빅텐트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는 거듭 '단일화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둘이 전혀 다른 것이 없다"며, 이준석 후보와 같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현장연결 정창훈]
[영상취재 정진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장효인(hijang@yn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은 경기도를 돌고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에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요.
경기도 고양에서 진행된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 가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도 일산문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이재명 후보가 이곳을 찾아 연설을 했는데요.
광장에 모인 여러 시민과 지지자들이 이 후보의 연설에 호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 북부 지역 위주로 유세 활동을 하는데요.
오전에 의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이곳 고양을 찾았고, 이후에는 파주와 김포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들 지역은 "수십 년간 전쟁 위협과 각종 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곳들"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 후보는 평화와 안보, 그리고 해당 지역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외국민 투표 시작에 맞춰 이 후보는 오전에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투표를 직접 독려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재외 국민들의 주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우편 투표'와 '임시 투표소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 중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오늘 국민의힘이 '후보 배우자 토론'을 제안한 것도 화두 중 하나였는데요.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즉흥적이고 무책임하다"며 이러한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치듯 이벤트화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자신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를 가리켜 "상대의 말을 왜곡하거나 조작하면 선전포고"라면서 "잘 가려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일산문화광장에서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 역시 이틀째 수도권 공략에 나섰는데요.
어제부터 서울 표심을 집중적으로 훑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저는 지금 서울 고속터미널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김문수 후보가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세에 앞서 김 후보는 영등포구에 있는 쪽방촌 상담소를 찾아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살폈고요.
양천구에서는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각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거듭 공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초구 유세를 마치고 송파구와 강동구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이후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어제(19일)에 이어 이틀 연속 최대 표밭인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인데요.
오는 23일 두 번재 TV토론회 전까지 수도권 유세에 주력하며 중도층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입니다.
[앵커]
장 기자, 김문수 후보의 주요 메시지도 전해 주시죠.
[기자]
우선 김 후보는 같은 당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배우자 TV토론'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인 리스크가 대통령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겁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저격'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방탄조끼, 방탄유리를 언급하며 "저는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저는 맞겠다"고 했고요.
"도둑들이 모여서 대법원장 불러 특검하고 청문회 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빅텐트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는 거듭 '단일화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둘이 전혀 다른 것이 없다"며, 이준석 후보와 같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현장연결 정창훈]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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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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