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하늘은 흐리겠고, 남부지방에 비가 살짝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도 전국 곳곳에는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새벽까지 전북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에 5mm 미만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후로는 흐린 하늘이 이어지다가,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지역에 봄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 비는 길게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밤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해상으로도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때 이른 여름 더위는 물러나겠습니다.

서울 한낮 23도에 그치는 등, 당분간 평년 5월 하순의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 서울은 17도, 전주와 광주 17도, 부산 1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 서울 23도, 춘천과 대전 22도, 광주 24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까지 중북부 내륙에 비가 오겠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남부지방에,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 하늘이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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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