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총리 후보자 청문회>
지금 정치권 이슈 알아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죠, 오늘부터 이틀간 이어집니다.
첫째날 청문회에선 재산 증감과 자녀 대입특혜 의혹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검증 사항들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지명철회" vs "적임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재는 비상한 리더십으로 내각을 지휘하고, 나라 안팎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추진력 있는 국무총리가 필요하다"며 김 후보자가 "최적임자"라며 엄호했습니다.
<본회의 개최 합의>
이런 가운데 여야는 추경 시정연설 등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26일 열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신임 원내지도부, 추경안과 원 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를 비롯해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금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가 증인 채택 합의에 실패하면서 초유의 증인 없는 청문회가 열렸는데, 시작 1시간 동안 자료 제출과 증인 문제를 두고 고성과 막말만 주고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청문회 핵심 쟁점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을 둘러싼 의혹입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5억 원을 벌었고 추징금 완납 등으로 13억 원을 썼는데, 아들 유학비를 제외해도 6억 원이 소명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부의금과 출판기념회, 처갓집 등을 통해 돈이 들어왔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사회 통념에 비춰 과하게 받은 적 없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국민의힘은 불법 정치자금 관련 의혹을 거론하면서, 자녀 유학비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김 후보자는 "그 부분은 오후에도 제출하기 어렵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청문회에선 김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과정과 '아빠 찬스' 의혹도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3> 서울시장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요. 김민석 후보자는 "대통령에게도 총리직이 저의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되는데요.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점하고 있기 때문에, 청문회 결과와 무관하게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질문 5> 이 대통령이 어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총평과 가장 주목한 인물은 누군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6>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되자 여야 모두에서 반발이 나왔습니다. 여야는 송 장관이 윤석열 정부 시절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에 대해 "농업을 망치는 법안"이라며 거부권을 건의했던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에 우상호 정무수석은 민주당을 찾아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 유임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장관직 인선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부처는 8곳인데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핵심 경제부처가 모두 인선 발표에서 빠져 눈길을 끕니다. 경제부처 외에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수장이 발표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띄는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여야가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추경안 처리와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는 여전히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 자리에서 26일까지 추경을 심사할 예결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공석인 상임위를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진전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석 #인사청문회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이재명정부 #장관인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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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총리 후보자 청문회>
지금 정치권 이슈 알아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죠, 오늘부터 이틀간 이어집니다.
첫째날 청문회에선 재산 증감과 자녀 대입특혜 의혹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검증 사항들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지명철회" vs "적임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재는 비상한 리더십으로 내각을 지휘하고, 나라 안팎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추진력 있는 국무총리가 필요하다"며 김 후보자가 "최적임자"라며 엄호했습니다.
<본회의 개최 합의>
이런 가운데 여야는 추경 시정연설 등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26일 열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신임 원내지도부, 추경안과 원 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를 비롯해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금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가 증인 채택 합의에 실패하면서 초유의 증인 없는 청문회가 열렸는데, 시작 1시간 동안 자료 제출과 증인 문제를 두고 고성과 막말만 주고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청문회 핵심 쟁점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을 둘러싼 의혹입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5억 원을 벌었고 추징금 완납 등으로 13억 원을 썼는데, 아들 유학비를 제외해도 6억 원이 소명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부의금과 출판기념회, 처갓집 등을 통해 돈이 들어왔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사회 통념에 비춰 과하게 받은 적 없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국민의힘은 불법 정치자금 관련 의혹을 거론하면서, 자녀 유학비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김 후보자는 "그 부분은 오후에도 제출하기 어렵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청문회에선 김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과정과 '아빠 찬스' 의혹도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3> 서울시장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요. 김민석 후보자는 "대통령에게도 총리직이 저의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되는데요.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점하고 있기 때문에, 청문회 결과와 무관하게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질문 5> 이 대통령이 어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총평과 가장 주목한 인물은 누군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6>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되자 여야 모두에서 반발이 나왔습니다. 여야는 송 장관이 윤석열 정부 시절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에 대해 "농업을 망치는 법안"이라며 거부권을 건의했던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에 우상호 정무수석은 민주당을 찾아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 유임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장관직 인선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부처는 8곳인데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핵심 경제부처가 모두 인선 발표에서 빠져 눈길을 끕니다. 경제부처 외에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수장이 발표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띄는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여야가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추경안 처리와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는 여전히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 자리에서 26일까지 추경을 심사할 예결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공석인 상임위를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진전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석 #인사청문회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이재명정부 #장관인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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