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지금 정치권 이슈를 알아봅니다.

<속도내는 추경안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추경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국회가 빠르게 응답해야 한다"며 신속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추경은 조속히 통과돼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예결위원장 선출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협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원구성 대치 격화>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는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한병도, 법사위원장 이춘석, 문체위원장 김교흥 의원 '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예결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 인선은 다음 주로 미루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尹측, 일단 내일 특검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혐의 관련 특별검사팀 출석 요구에 내일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하주차장 출입을 요청했지만, 특검 측은 특혜'로 비칠 수 있다며 거부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할 경우 다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야당과 평행선을 달려온 여당이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공석인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을 단독으로 선출했습니다.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예결위원장 선출에는 협조하겠다며 다른 상임위원장은 좀 더 협상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신속한 추경 처리를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요구하면서, 채택이 불발되면 30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표결한다는 방침인데요. 국민의힘은 부실한 자료 제출로 청문회가 파행된 만큼 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김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김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강행할까요?

<질문 3> 민주당은 추경안과 상법개정안 등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던 쟁점 법안들을 6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 독재", "말로만 협치"라며 반발하지만, 견제 방법이 없는 상황이에요?

<질문 4> 민주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당정 협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은 송 장관을 향해 "자신의 양심을 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처신을 반성하고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질문 5>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4%,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21%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한 건데요.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면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지지율은 문재인·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높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이 오는 30일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 비대위 구성에 돌입했습니다. 8월 전당대회까지만 운영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거란 전망과 함께 송언석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김문수-한덕수 후보 교체 파동' 감사에 대한 중간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한 후보를 위해 추진된 당 예산은 없었고, 한 후보가 다른 경선 후보와 달리 돈을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기탁금 1억원과 3개월치 당비 900만원, 총 1억900만원을 납부했다고 정정했습니다. 또 후보 교체를 결정한 비대위의 회의록을 받지 못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는데요. 중간 브리핑,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 내란 특검팀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비공개 출석'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 왔는데요. 오늘 윤 전 대통령 측이 일단 내일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현장에서도 비공개 출석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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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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