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이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미일 군 수뇌부는 내일(11일) 오전 용산 합참 청사에서 3국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요.
오늘은 한미에 이어 한일 양자회담이 열렸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는 2010년 최초 개최 이후 주로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3국 순환 개최에 합의하면서 이번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과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
케인 의장은 취임 이후 첫 한국 방문, 일본 통합막료장의 방한은 15년 만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 안보협력의 이행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안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한미일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오는 9월에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덤 에지는 작년 6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처음 시행됐고, 다섯 달 뒤 두 번째 프리덤 에지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3국 군사훈련이 정례화된 배경에는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강화하려는 이재명 대통령 의중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 앞서 김명수 합참의장은 케인 의장과 양자 회담을 통해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동맹 강화, 북·러 밀착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이나 동맹국 국방비 증액 등의 이슈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합참의장 회담에서는 양측이 북한군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한미일 #합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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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미국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이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미일 군 수뇌부는 내일(11일) 오전 용산 합참 청사에서 3국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요.
오늘은 한미에 이어 한일 양자회담이 열렸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는 2010년 최초 개최 이후 주로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3국 순환 개최에 합의하면서 이번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과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
케인 의장은 취임 이후 첫 한국 방문, 일본 통합막료장의 방한은 15년 만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 안보협력의 이행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안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한미일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오는 9월에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덤 에지는 작년 6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처음 시행됐고, 다섯 달 뒤 두 번째 프리덤 에지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3국 군사훈련이 정례화된 배경에는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강화하려는 이재명 대통령 의중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 앞서 김명수 합참의장은 케인 의장과 양자 회담을 통해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동맹 강화, 북·러 밀착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이나 동맹국 국방비 증액 등의 이슈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합참의장 회담에서는 양측이 북한군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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