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내일(12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집니다.
다만, 일요일부터는 더위의 양상이 좀 달라질 텐데요.
건조한 바람 대신 습윤한 바람이 불어오며, 날이 부쩍 후덥지근해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청계천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합니다.
양산을 써도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의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니, 더위가 조금은 달래지는 듯합니다.
뜨거운 동풍이 연신 불어오며, 서쪽 지역은 여전히 폭염이 기승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곳곳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겼습니다.
전북 전주는 36도 이상으로 올랐고, 전남 영광은 35.8도로 역대 7월 중순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에도 폭염은 계속됩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와 함께 동풍이 지속되면서 서쪽 지역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부터는 더위의 양상이 바뀝니다.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고 있던 더운 공기덩이가 각각 동서로 물러나는 것입니다.
일주일 내내 서쪽을 달궜던 건조한 동풍도 멈추고, 습윤한 서풍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낮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서풍이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유입하며 다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다소 꺾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날씨 #기상청 #폭염 #여름 #소나기 #무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주말인 내일(12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집니다.
다만, 일요일부터는 더위의 양상이 좀 달라질 텐데요.
건조한 바람 대신 습윤한 바람이 불어오며, 날이 부쩍 후덥지근해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청계천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합니다.
양산을 써도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의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니, 더위가 조금은 달래지는 듯합니다.
뜨거운 동풍이 연신 불어오며, 서쪽 지역은 여전히 폭염이 기승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곳곳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겼습니다.
전북 전주는 36도 이상으로 올랐고, 전남 영광은 35.8도로 역대 7월 중순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에도 폭염은 계속됩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와 함께 동풍이 지속되면서 서쪽 지역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부터는 더위의 양상이 바뀝니다.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고 있던 더운 공기덩이가 각각 동서로 물러나는 것입니다.
일주일 내내 서쪽을 달궜던 건조한 동풍도 멈추고, 습윤한 서풍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낮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서풍이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유입하며 다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다소 꺾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날씨 #기상청 #폭염 #여름 #소나기 #무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