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이 될 전망인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200% 관세를 매길 것을 밝힌 가운데, 의약품 관세는 단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시장 개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관심이 쏠립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2> 한미 상호관세 협상 시한이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통상당국이 농축산물에 대한 전략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나 쌀 수입 확대 등이 협상 카드로 거론되면서 농민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우협회는 무관세 빗장이 열리면 국내 축산업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농민단체는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3> 대규모 적자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온 용인경전철과 관련해 당시 시장 등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주민들은 낸 손해배상 청구가 인정된 것인데요.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용인시는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4>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과거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일으킨 제품을 제조·판매했던 일명 '가습기 살균제 기업'에 해당하는데요.

정부 측이 홈플러스로부터 받아야 할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분담금 채권 약 30억 원이 있다고 신청했지만, 홈플러스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5> 세계유산 제도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세계유산위원회가 내년 한국 부산에서 열립니다.

아시아에선 태국과 일본, 중국, 캄보디아가 개최한 바 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 있는 일인데요.

내년 회의에는 세계유산협약 가입국 196개국 대표단을 비롯해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3천 명에 이르는 세계유산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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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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