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 대표가 다음 달 2일 선출됩니다.

내일(19일) 대전에서 첫 순회 경선에 들어가는데요.

경선에 출마한 민주당 박찬대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찬대> 네 안녕하세요 박찬대입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 집권 여당의 첫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먼저 들어볼까요?

박찬대> 네 국민께서 내란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이재명 정부 아닙니까 국민주권정부가 이번에 하늘이 주신 국민이 주신 그 기회를 반드시 살려서 꼭 성공시켜야 한다라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과 정부와 대통령실이 원팀이 돼서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개혁과제를 신속하게 완수하고 내란 종식시키고 그다음에 민생 회복하고 그리고 경제도 성장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정대가 원팀이 돼서 그것을 해낼 사람 박찬대가 적격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5년 뒤에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올 1년인데 올 1년 국민 앞에서 평가받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승을 하기 위해서는 박찬대의 역할이 필요하다 결심했습니다.

앵커> 경선 상대방이, 법사위원장을 지낸 정청래 의원입니다. 당원들과 국민들께 정청래 후보보다 이런 점들은 내가 더 낫다고 할 만한 것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박찬대> 일단은 저는 팀장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5월 3일날 원내대표가 돼서 6월 13일까지 1년 1개월 열흘 동안 각종 개혁법안 민생법안 탄핵안 그리고 특검법 등 무도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막아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요. 170명의 민주당 의원 뿐 아니라 개혁 민주 야당들과 함께 함께 힘을 합쳐서 원팀을 이끌어냈고 그다음에 유능한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팀의 성과를 이끌어냈던 그러한 팀장의 역할을 잘 해내지 않았습니까? 또 이제 집권 여당의 당 대표를 뽑는 건데 이에 신속한 혁신, 개혁 과제를 완수해야 하지만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도 책임져야 합니다. 회계사 출신의 경제 전문가 그리고 실적과 성과를 냈던 박찬대가 이런 면에서는 안정되고 든든한 집권여당의 당 대표로서 더 적합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현재 여론조사 추이에 대해서 박 의원님께서는 백중지세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내일 첫 지역 경선인 충청권 투표 결과가 발표될 텐데,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신 지 궁금한데요.

박찬대>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봐도 딱 붙어있습니다. 오차범위 안이 아니라 딱붙어 있는 결과를 보고 있는데요 결국은 늦게 출발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백중세 아니면 엎치락뒤치락할 정도로 딱 붙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의 추격세나 이런 부분들은 압도적인 지금 지지로 쫓아가고 있거나 아니면 골든크로스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있을 충청과 모레 있을 영남에서는 제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그다음에 이뤄질 수도권, 그리고 호남에서도 제가 지지를 되게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주말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경선이 이어지는데, 폭우 피해를 고려해 온라인 경선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박찬대> 아무래도 지금 이 전당대회는 축제 분위기로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겠습까? 나라의 일꾼을 뽑고, 그다음에 우리 당의 으뜸가는 일꾼을 뽑는 당원들 간의 축제가 돼야할 텐데 사실 우리 국민들은 수해와 싸우고 있습니다. 200년 만에 발생했던 수해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너무 고통받고 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현장 순회경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문제점이 제시 됐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렵지 않겠나 국민과 함께 수해를 극복하는 과정을 나아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약간의 변수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만 우리 당의 으뜸가는 당 대표를 뽑는 선거의 그 추세나 이 부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앵커>앞서 초박빙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여의도의 마음 당원의 마음 다 다르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런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조금 더 자세히 그렇게 나와있지 않습니까 다만 의원들은 박 의원을 지지한다 라는 류의 이야기들도 있던데 주변 의원들의 반응은 어떤지 의원들이 박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박찬대> 지난 1년 1개월 열흘동안 170명의 우리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민생, 개혁, 탄핵, 특검 등 무수한 일들을 같이 하지 않았습니까 때로는 단합해서 또 때로는 다양한 이견이 있었지마 결국 분열하지 않고 내란을 이겨내고 대통령을 파면하고 그리고 이재명 정부를 세우는 그 과정속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한팀이 됐던 그 경험이 동료의원들의 지지로 이끌어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우리 동료 의원들한테 검증됐던 그 섬기는 리더십, 그리고 잘 싸웠던 그 모습, 그리고 마침내 성과를 하나하나 이뤄내고 있는 그 모습들이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는 원인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얼마 전에 '내란특별법'을 발의하셨는데, 내란·외환죄로 유죄가 확정된 사람이 소속됐던 정당은 국고 보조금을 못 받는 내용 등이 담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건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박찬대> 지금 국민의힘이 내란과 관여돼 있다라는 국민적 비판에서 지금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내란의 강을 넘어야 할텐데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내놨던 여러 가지 혁신안에 대해서 수용하지 못 하고 있는 입장이죠. 그리고 내란을 방조하거나 아니면 격려하거나 법원 폭동에 관여했던 그런 사람들에 대한 거취를 분명하게 요구했지만 사실 지도부에서 거부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민주주의의 기초 질서를 해치고 있는 이 내란에 대해서 완전히 단절하지 못하는 정당에 국민의 혈세인 국고보조금이 들어가는 것은 정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 그리고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과감하게 환수해야 한다라는 입장이고요. 이 의견은 제 의견이 아니고 내란을 ㄱ지켜보고 극복되는 과정속에서 주셨던 우리 국민들의 의견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하나는 사면은 절대 안 된다 물론 복권도 안 된다라는 입장입니다. 전두환이 사면, 복권 됐지만 마지막까지 그부분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자연사한 것을 보지 않았습니까? 이런 내란 종식 특별법과 관련돼있는 내용들은 우리 국민들이 아주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줬던 의견을 모아서 제가 발의한 것이다, 일꾼이 우리 주권자인 국민들이 냈던 의견들을 모아서 냈을 뿐이기 때문에 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내란이 불가능한 나라 그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 의원께서 만약 당 대표가 된다면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 그리고 대통령과 야당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하고 싶으신지까지 듣고 싶습니다.

박찬대> 어떻게 만들어 낸 이재명 정부 국민 주권 정부입니까 당과 정부와 대통령실이 원팀이 돼서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는 시대적 소명을 반드시 완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4년 동안 한 팀으로 일했던 제가 원팀을 구성해서 빠른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까지 가는 그 길을 반드시 완수해서 성공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야겠다 원팀 정신 가장 잘 구현할 사람이 저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두 번째로는 야당에 대한 언급이 됐는데요. 내란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그리고 돌이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인적 쇄신도 요구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부 여당으로서 우리 야당한테 협치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국민을 위한 정의로운 소통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원칙이 있는 조율을 해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또 민생을 위한 제도 복원이나 헌정 질서의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야당과도 관계 개선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돌이키지 않는다고 하면 내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면 협치의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통령께서도 협치를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상법에서 협의해서 통과시켰더니 대한민국의 경제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협치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지만 국힘당이 변한다면 협치의 가능성은 국민의 민생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 경선 후보로 출마한 박찬대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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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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