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 수순을 밟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초반, 정청래 후보가 승기를 잡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논란이 컸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자녀 유학, 논문 표절, 전문성 부족 등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자진 사퇴가 아닌 대통령의 직접 철회 형식이었거든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반면 ‘보좌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강행’ 입장이 나왔습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을 한 건데, 민주당 의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내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도 나오거든요? 이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김의겸 전 의원과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을 새만금개발청장과 인사혁신처장으로 각각 임명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두 사람 모두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논란의 당사자라는 점을 거론하며 “국민을 화나게 하려 일부러 모은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고요. 야권을 중심으로는 ‘보은 인사’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거든요. 이 같은 인사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 전대에서 정청래 후보가 초반 승기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충청과 영남 순회경선에서 박찬대 후보를 연이어 눌렀고요. 누적 득표율도 60%가 넘으며 박 후보와 격차를 25% 이상 벌렸는데요. 이런 정 후보의 전대 초반 우세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1> 정청래 후보가 초반 2연승을 거뒀지만, 아직 호남과 수도권이라는 최대 승부처가 남아있습니다. 박찬대 후보 측에서는 경선 연기로 인한 변수와 여론전 등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분위긴데요. 반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과 맞설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을 강조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도 했는데요. 먼저 김 전 장관의 출마 선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1> 김 전 장관은 윤희숙 비대위가 제시한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쪼그라드는 혁신은 자해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요 냈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김문수 전 장관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관심은 역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여부에 쏠립니다. 한 전 대표, 최근 안철수 의원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요. 전한길 씨 입당에 대해 “극우정당화를 막아야 한다”고 공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거든요.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의 ‘전략적 쇄신 연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도 한데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1> 전한길 씨 입당과 관련해 두 사람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이런 양 측의 입장 차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대에도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7>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2.2%로, 전주보다 2.4%포인트 떨어졌는데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논란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4주 만에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소폭 반등했는데요. 이같은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호(klaudh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