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극한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방침을 놓고 공방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과 보겠습니다.

<질문1> 이 대통령이 오늘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을 찾아 피해 지역들을 둘러봤습니다. 어제(20일)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한데 이어, 이번엔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급류에 실종된 시민을 재난지휘부가 23시동안 모르고 있던 데 대해선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도 강조했는데요, 대통령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2> 이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반면,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임명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먼저 듣고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질문2-1>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진숙 후보자만 지명 철회한 배경과 관련해 "결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의하지 않는 분들의 서운함도 이해하지만 국민의 이해를 당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3> 민주당은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단독 처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임명되어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는데요. 이후 상황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4> 한편, 여당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사퇴 요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보수 진영 인사의 추천이 있었고, 현재는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통합이란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으로 안다며, 본인이 잘못을 깊이 사죄하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질문5> 이러한 가운데, 김건희 특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첫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을,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각각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의 소환에도 불응하고, 재판에도 불출석했잖아요. 김건희 특검의 소환 통보에도 마찬가지일까요?

<질문5-1> 한편, 김건희 여사 측은 "출석해서 성실히 조사받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김 여사의 건강 상태 등이 조사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6>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망신 주기 수사'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미결 수용자는 본인이 원하면 사복을 입고 출정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을 하나씩 열거하면서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욕적 표현으로 특검 수사를 폄훼하는 행위를 지양해달라”고 덧붙였는데,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7> 여야 전당대회 상황도 볼게요. 민주당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고려해 호남권과 경기·인천권 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다음 달 2일에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압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호남과 수도권은 권리당원의 70% 이상이 몰려있는 지역이죠, 변경된 경선 일정이 변수가 될까요? 당심은 누구에게로 향할걸로 보세요?

<질문8> 다음 달 22일 전당대회를 여는 국민의힘 상황도 볼게요. 일찌감치 안철수 의원이 출마 입장을 밝혔고, 어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오늘은 조경태 의원이 출마 회견을 했습니다, 장동혁 의원도 SNS를 통해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고, 한동훈 전 대표는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이른바 윤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주자간 대결 구도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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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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